12월 "안심교육포럼" 발족과 14년1월 출판기념회 갖을 예정

박표진 전 광주광역시교육청 부 교육감이 2014년에 실시되는 교육감 선거에서 보수와 진보를 벗어나 상생과 공감. 창조라는 미래가치에 입각한 교육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후보 출마를 하게 되었다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18일 오전 10시 광주시 교육청 기자실에 갖은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감선거에 출마를 공식선언한 박표진 전 부교육감은 위 같이 밝히고 "전교조와 비전교조 진영의 대결구도로 치러질 이번선거에서 비 전교조의 진영 후보 간의 단일화가 필요하다.” 면서 “단일화 과정에서 일정 소임을 다 하겠다.”고 했다.

박 전 부교육감은 “ 현재 광주교육은 실력광주의 위상추락, 모든 학교 현장에 일반화하기 어려운 혁신학교 확대, 측근인사 감싸기 행보등 상벌의 적용에 있어서 형평성논란으로 인사 때마다 불거지는 잡음, 고등학교배정의 혼선,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최하위. 쌀 공급업체 선정과정에서 보여준 무상급식 난맥상. 사립학교 교사 공립특채 시 성적조작, 특정 교직단체 위주의 의사결정 독점 등 진보라는 이념적 틀에 갇혀 있다.” 고 했다.

박 전 부교육감은 이어, “광주교육은 보수와 진보 대립을 벗어나 상생과 공감, 창조라는 미래가치에 입각한 교육혁신이 필요한 때라“고 하면서 ” 이를 이루기 위해선 ▲ 실력광주의 명성을 되찾기 위한 “학력향상 프로젝트 추진? ▲ 실추된 교권 증진에 최선 ▲ 단위학교 자율성 확대 ▲ 빛고을 인재육성재단 설립 ▲ 소통하는 교육현장 조성 ▲ 투명하고 균형잡힌 예산집행 등을 주요 과제와 민주와 합리적 절차준수, 수용가능성, 수용 불가능에 대한 대안 등이 절실하다고 했다.

박 전 부교육감은 "1974년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하여 2013년 2월말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까지 38년을 고등교육 6개 기관, 광주광역시 교육청, 제주도특별자치도 부교육감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행정 경험을 쌓았고, 교육부 등 중앙정부나 시청 등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인적 네트워크도 형성하였다"며 "480억원의 특별교부금을 확보하여 제주도 공립국제학교를 설립하는 데 크게 기여한바 있으며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교육재정의 확보와 투명하고 균형 잡힌 예산집행에 최대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전 부교육감은  12월 중  “안심교육포럼” 발족과 2014년 1월중 출판기념회를 갖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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