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울금대파김치, 피클 등 가공사업 활성화를 통한 소득창출 지원

전라남도 진도군이 겨울 대파의 수급불안 상황에 대비한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진도 농특산물인 대파 (진도군제공)
▲ 진도 농특산물인 대파 (진도군제공)

7일 진도군에 따르면, 겨울채소 수급안정대책 추진단을 지난 7월부터 행정, 농협, 농업단체, 산지유통인, 겨울대파 재배 선도농업인 등으로 구성해 대파 수급, 가격 동향, 향후 전망 등 관측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또 고품질 대파 생산, 채소가격안정제 확대 방안 논의 등 경쟁력 제고와 안정적 계약 재배를 위한 정책 방안에도 머리를 함께 맞대고 있다.

최근에는 대파가공상품 개발에도 적극 노력해 진도울금대파김치, 대파피클 상품이 출시했으며, 고부가가치 창출과 소비촉진을 통한 수급안정에도 노력하고 있다.

2019년산 진도겨울대파의 경우 1,137ha로 전국 겨울대파 재배면적의 약 35%를 차지하며, 연간 5만여톤의 겨울대파를 생산하는 최대 주산지이다.

진도군 농업지원과 관계자는 “향후 대파 수급안정 주요 대책으로 채소가격안정제 가입 확대를 통한 안정적 수급조절물량 확보, 가공 상품 개발 및 업체 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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