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순천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하고 자생력 있는 도시재생 주민공동체 육성을 위한 마을정원사 교육의 수료식을 지난 2일 개최했다.

▲ 순천시 도시재생, ‘저전골 마을정원사 31명’ 배출
▲ 순천시 도시재생, ‘저전골 마을정원사 31명’ 배출

이번 교육은 저전골 마을정원사 31명을 배출하며 저전동에서 진행될 ‘정원을 품은 마을 조성’에 앞서 주민들의 관심을 높였다.

6월 19일부터 10월 2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정원식물재료, 정원디자인, 정원 조성 및 관리 등의 이론·실습교육과 정원여행을 통해 정원 조성 사례를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육생들은 제6회 대한민국한평정원페스티벌 일반부 공모에 선정되어 직접 디자인한 정원을 시공까지 해보는 경험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주민은 “정원을 아름답게 꾸미는 방법과 정원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를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저전동이 정원마을이 만들어지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라고 열정을 보였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 수료한 교육생들과 함께 마을정원을 운영·관리할 공동체를 육성하고 심화교육을 준비하여 좀 더 전문성 있는 정원사들을 양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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