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 약물 오남용, 정신건강, 성교육 등 20여 개 체험 공간 마련

전라남도교육청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간 함평군 엑스포공원 내 함평여중 체육관에서 ‘건강 하나! 행복 둘! 건강증진관’을 운영한다.

▲ 전남도 교육청 (자료사진)
▲ 전남도 교육청 (자료사진)

4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건강 하나! 행복 둘! 건강증진관’은 학생 대상 건강증진 체험관으로 2016년 장흥군의 통합의학박람회와 함께 처음 시작돼 올해 4회째를 맞이한다.

올해는 학생들의 건강습관 형성과 자기건강관리 능력 함양을 위한 약물 오남용 예방, 정신건강 및 성교육, 일상생활 영역의 20여 개의 체험부스와 전시 및 홍보활동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으로는 올바른 손씻기, 건치 만들기, 가족의 탄생, 고민해결-행복 약 만들기, 금연볼링 및 골프, 손들어 담배 맨, 올바른 성인지 열쇠고리 만들기 등 20여 개의 체험부스에 다양한 영역의 활동들이 준비된다. 또, 22개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학교흡연예방 공모전 우수작품과 소중하고 행복한 우리들의 성(性)을 주제로 한 미술작품 100여 개가 전시된다.

도교육청은 건강증진관 체험에 더 많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체험학습 신청서를 사전에 제출받아 참가학교를 선정했다. 체험학습 대상자들에게는 같은 날 엑스포공원에서 운영되는 ‘대한민국 국향대전’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해 단위학교의 체험활동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생들의 건강습관형성 및 건강관리능력 함양을 위해 응급처치 및 성교육 강사 양성, 감염병 예방 연수, 학교흡연 예방사업, 건강증진 연구동아리 운영, 교육자료 제작·지원 등을 통한 보건교육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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