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정성)는 지난 12월 4일에 광주시 2014년 예산 3조6,179억원과 교육청 1조6,790억원원을 확정하고, 12월 17일에 광주시 2013년도 제2회 정리추경 예산 3조9,078억원과 교육청 1조7,323억원을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17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2014년 예산 심의에 의회는 광주시가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일반 및 특별회계 약73억원을 삭감했다. 주요삭감내용으로는 ◆글로벌ICT융복합펀드결성 5억원, ◆양궁장 건립 5억원, ◆국제행사성공시민협의회 2억5천 등이며, 증액내용으로는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 급식지원 1억, ◆보육교사처우개선수당 3억9천 등이며, 교육청이 제출한 2014년도 예산안에 대해서는 약36억원을 삭감했다. 주요삭감내용으로는 ◆초등돌봄교실운영비 6억9천, ◆중등교원연수지원 1억9천, ◆희망교실우선지원 7억6천 등이며, 증액내용으로는 ◆저소득층자녀정보화교육지원 2억8천, ◆방과후학교지원센터운영 2억8천 등으로 최종 확정되었다.

2013년를 정리하는 마지막 2차추경에서는 ◆심장자동제세동기설치지원 1억2천 증액, ◆역사문화마을관광자원화 2억 삭감으로 최종 3조9,078억원으로 확정되었다.

서정성 광주광역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014년 예산심의는 U대회, 사회복지 예산 증액으로 인한 의무적 경비부담 때문에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으며, 제2회 추경은 한해를 마무리 하는 예산인 만큼 시민의 혈세가 낭비되지 않도록 심도 있는 검토가 이뤄졌다”고 말하고, 진행중인 각종 현안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시민 불편사항 해소 및 복지환경 개선에 더욱 더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주광역시의회는 오는 12월 19일 2014년도 본예산에 대한 의결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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