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축령산 힐링관광 선포식 개최,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도

전라남도 장성군이 5일 축령산 숲속쉼터에서 ‘축령산 힐링관광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축령산을 전국 최고의 힐링 관광지로 조성해 가기 위해 마련된 이번 선포식은 서삼면 주민대표들의 선서와 유두석 장성군수의 선포를 거쳐, 참가자 전원이 동참하는 ‘대형 비빔밥 퍼포먼스’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 산소의 보고 장성 축령산 (자료사진)
▲ 산소의 보고 장성 축령산 (자료사진)

3일 장성군에 따르면, 장성군은 선포식과 함께 열리는 ‘제12회 장성 축령산 편백산소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주목할 만하다. 작은 음악회와 편백나무 체험행사, 판매장터가 운영돼 축령산 관광객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계획이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축령산은 오랫동안 장성의 대표 관광지로 자리매김해온 소중한 관광자원”이라며 “(축령산) 편백숲을 대한민국 최고의 힐링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주민과 함께 노력하겠다는 의미에서, 이번 선포식을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축령산 편백숲은 1956년 춘원 임종국 선생이 홀로 나무를 심어 만든 인공조림지다. 항균물질인 피톤치드가 소나무보다 4~5배 가량 많이 배출되는 편백나무는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증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지녔다. 산림청도 이 같은 치유 효과를 인정해, 축령산을 ‘치유의 숲’으로 지정(2010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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