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의 학교공간 재구성으로 쉼터, 놀이터인 휴마루를 구축하다

광주광여시 남구에 소재한 효천초등학교가 2일에 1학기부터 계획해 여름방학 동안 공사가 마무리된 휴마루를 구축하여 학생들의 기대와 뜨거운 환호 속에 쉼터이자 놀이터인 휴마루를 개장했다고 2일 밝혔다.

▲ 효천초등학교 쉼터, 놀이터 휴마루 개장
▲ 효천초등학교 쉼터, 놀이터 휴마루 개장

시 교육청에 따르면, 효천 휴마루는 개교 당시 30학급 규모에서 현재 43학급의 대규모 학교가 되면서 학생들을 위한 공간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계획 단계에서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자 설문을 실시했고, 세 차례에 걸쳐 설계 업체와 각 학급 대표들이 협의회를 실시했으며, 학생들의 학년 특성을 고려하여 휴마루를 설계했다.

효천 휴마루는 학생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학생들을 위한 공간이고 휴마루의 운영과 관리 또한 전교학생회가 주축이 된다. 반 별로 봉사반을 운영하고, 전교학생회에서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이고 발전적인 휴마루 운영을 모색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효천초 정종숙 교감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반응을 보면서 “휴마루 사업이 학생들의 복지를 위해 확대, 보급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휴마루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 놀이 자료의 보완과 소독 및 관리를 위한 재정의 지원이 확보된다면 학교에서의 휴마루 사업은 학생들의 쉼터와 놀이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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