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10월 한달간 페스티벌…효자. 효부 등 모범 주민 표창도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가을 정취가 절정인 10월 한달간 관내 16개동 주민들의 대동화합의 장인 ‘2019년 동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 지난해에 열린 축제 (남구제공)
▲ 지난해에 열린 축제 (남구제공)

축제를 통해 모든 주민들의 한마음이 돼 어르신을 공경하고, 이웃사랑을 펼치는 등 지역 공동체 정신을 더욱 더 확산하기 위함이다.

2일 남구에 따르면 ‘2019년 동민 한마음 축제’는 오는 5일 월산5동을 시작으로 26일까지 각 동별 일정에 맞춰 진행된다.

1년에 한번씩 열리는 동민 축제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내실 있게 치러져 주민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남구의 의중이다.

특히 각 동별로 지역적 특색을 반영한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준비해 동 주민들을 위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경쟁력이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번 동민 한마음 축제에서는 노인부부 축하 합동 금혼식을 비롯해 각설이 공연, 장기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만날 수 있다.

또 각 동별로 다채로운 체험 행사를 준비해 축제의 흥을 돋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몇몇 동에서는 바자회와 로컬푸드 판매, 먹거리 장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남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각 동별로 경로 효친 사상이 투철한 효자 및 효부, 노인 등 모범 주민에 대한 표창패도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 모두가 함께 즐기면서 대동단결하는 축제로 거듭 발전할 수 있도록 행사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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