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지역인재 양성의 든든한 후원자 역할 톡톡

 ㈜신안천사김 권동혁 대표는 지난달 30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우리지역의 인구 감소와 기후변화로 매년 김 생산량이 감소하여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가 및 저소득 자녀를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천만원을 신안군장학재단에 지정 기탁했다.

▲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 (신안군제공)
▲ 장학금 전달 후 기념촬영 (신안군제공)

1일 신안군에 따르면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권동혁 대표는 “어떤 청소년도 경제적인 이유로 기회를 박탈당해서는 안 된다.” 며 “장학금이 단순히 학비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는 평등한 기회를 갖는데 바르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박우량 이사장은 “신안군의 교육발전을 위해 관심을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며, 최근 한일 갈등으로 야기된 경제위기 극복 과정의 예를 보더라도 무엇보다 인재양성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기탁자의 뜻에 따라 신안의 인재를 찾아내고 성장시키는데 장학금을 황금처럼 소중히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특히, ㈜신안천사김에서는 회사가 설립된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1억1천9백만원을 기부하여 신안군 내 고등학생 220여명이 장학혜택을 받았다. 이에 신안군장학재단 박우량 이사장은 권동혁 대표에게 1억원이상 기부자 명패를 전달하고 명예의 전당에 함께 헌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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