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윤 / 전남 도당위원장 권애영 직무대행 임명

자유한국당이 공석중인 광주·전남 시·도당위원장을 임명하고 총선 대비에 나섰다. 자유한국당은 최근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광주·전남 시·도당위원장 직무대행에 각각 정윤(72) 광산갑 당협위원장과 권애영(55) 담양·함평·영광·장성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좌로부터 ;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윤 / 전남 도당위원장 권애영 직무대행
▲ 사진좌로부터 ; 광주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정윤 / 전남 도당위원장 권애영 직무대행

정윤 광주시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고구려대학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80년 5·18민주화운동 당시 신군부의 발포명령 거부로 정웅 31사단장과 함께 육군 소령으로 전역했다.

권애영 전남도당 위원장 직무대행은 전남도의원 출신으로, 민주평통 여성위원장을 역임했다.

정 시당위원장은 “정체돼 있는 당 기반과 조직 활성화에 앞장서겠으며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면서 “화합하고 당원과 소통하는 시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권 도당위원장은 “당원 확보 운동과 인재를 발굴해 내년 총선에 대비할 것”이라며 “전남 현안문제에 대한 대안과 비전을 제시해 정책정당으로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윤, 권애영 직무대행은 조만간 시·도당 주요 당직자를 임명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본격 조직정비에 착수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