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광주시당 자신의 당선에만 혈안, 시민의 심판받을 것

민주당 광주시당(위원장 임내현)은 최근 일부 시의원의 탈당에 대해 “안철수의원이 주장하는 ‘새정치’와는 거리가 먼 분들의 탈당이며, 지방자치와 한국정치의 발전보다 자신의 당선만을 노리는 정치행위임으로 시민과 당원으로부터 엄중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고 밝혔다.

12일 민주광주시당은 일부 시의원의 민주당 탈당에 대해 위같이 밝히면서  정치는 신의와 도의가 있어야 한다. 그 분들의 행위는 수십년간 민주당을 지지해 준 광주시민과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의리마저 저버린 행위로써 한국정치에서 사라져야 할 악습이다. 광주시민들은 신당의 옷을 입었다고 그 분들을 선택해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 고 했다.

사자성어로 호가호위(狐假虎威)란 말이 있다. 여우가 호랑이의 힘을 빌려 거만하게 잘난 체하며 경솔하게 행동한다는 뜻이다.

신당을 선택한 분들에게 “안철수의원에 의존하는 것보다 우선하여 자신들의 정치활동을 점검해보고 자성할 것”을 요청드린다.

임내현 위원장은 “민주당은 광주와 한국정치 발전을 위해 우공이 산을 옮기듯이 뚜벅뚜벅 전진할 것이며, 당원이 중심으로 공천개혁을 통해 6.4지방선거에서 광주시민으로부터 재신임을 받을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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