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진도군에 가족 돌봄 지원을 강화하고 성별·세대 간 소통 등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가족센터가 건립된다.

▲ 진도군
▲ 진도군

진도군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인 ‘가족센터 건립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족센터는 기존 운영 중인 건강가정지원센터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지역중심의 보편적 가족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적 기능의 공간이다.

센터 내에는 ▲가족 소통공간 ▲놀이 소통공간 ▲다목적 교류공간 ▲교육·상담과 돌봄공간 ▲가족상담실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가족센터는 국비 15억원, 지방비 15억원을 포함해 총 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해 오는 2021년에 최종 마무리 될 계획이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가족센터가 지역 공동체 형성에 적합한 주민 밀착형 소통 공간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은 최근 2020년 올해의 무형유산도시 선정에 이어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산업 대상지(100억원) ▲농어촌 마을 하수도정비사업(48억원) ▲옥도 연도교 신규 개설 등 특별교부세(20억원) 등을 각각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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