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개혁, 언론개혁 없이 정의는 실현될 수 없다!

광주대학교 교수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등 ( 예술계, 종교계, 교육계, 전문직, 직장인, 일반시민)18개 단체는 검찰개혁과 언론개혁 없이는 정의는 실현될 수 없다면서 공수처 설치 와 검찰개혁을 촉구했다

▲ 검찰개혁 및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검찰개혁 및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들 단체는 26일 오전 11시 구) 전남도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촉구했다. 김삼철 목사는 발언을 통해 국민들이 나서지 않으면 검찰스스로 개혁을 하지 못한다.“면서” 촛불혁명정신으로 돌아가 매주 토요일 마다 광주에서 촛불집회를 열어야 한다.‘고 했다.

대표 발의에 나선 은우근 광주대학교 교수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공동의장)는 “우리는 조국 법무부장관 임명을 둘러싼 일련의 사태에서 ‘마녀사냥을 넘어 집단광기의 조짐’을 본다.”면서“부패기득권의 철통 옹호자, 대변자인 검찰과 극우언론이 만든 판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현혹되어 호응하고 있으며, 그들은 맹수와 싸우다 죽어가는 검투사를 보며 열광했던 콜로세움의 군중처럼 조국만 물러나면 곧 정의가 실현될 듯이 소리를 높이고 있다.”고 했다.

보수 검찰, 극우언론, 보수야당이라는 기득권 카르텔은 불평등, 부조리한 사회를 만든 재벌과 독재를 옹호, 대변했을 뿐 아니라 그 직접적인 수혜자라“면서” 그런데 역설적이게도 그들이 정의 실현에 나서도록 국민을 부추기고 있으며, 최근 일부 친자한당, 극우기독교, 뉴라이트 가담 교수, 의사들의 성명이 뉴스에서 크게 다루어졌다. 이른바 진보언론마저 휘둘리는 웃지못할 광경도 펼쳐졌으니, 달을 보고 짖어대는 개 한 마리를 따라 온 동네 개가 영문도 모른 채 짖어대는 개탄스런 형국이라‘고 했다.

▲ 검찰개혁 및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 검찰개혁 및 언론개혁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국민은 검찰과 언론의 개혁 없이 사회정의의 실현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믿는다. “면서“우리는 정부와 여당이 초심을 회복하여 스스로 모범을 보이고 촛불혁명의 정신을 겸허히 받들 것을 촉구한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공수처 설치와 검찰의 수사권·기소권 독점 폐지 등 검찰 개혁 을 신속하고 강력히 추진하라! ◆정부는 가짜 뉴스에 대한 처벌과 방지책 마련 등 언론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라! ◆정부와 여당은 청년의 꿈을 앗아버린 불평등과 양극화를 획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재벌개혁, 교육개혁을 포함한 사회대개혁을 강력히 추진하라 등 3개항을 촉구했다

※ 공동 발의자 (37명) ◆광주전남작가회의 고문단: 리명한, 문순태, 김준태, 나종영, 김희수, 박혜강, 채희윤, 김경윤, 조진태, 박관서 ◆고영진: 광주대학교 교수 전 광주대학교 교협 회장◆김경은: 변호사 시민플랫폼 나들 공동대표 ◆김성재: 조선대학교 교수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상임의장 ◆김 완: 광주전남 작가회의 회장 ◆김창수: 녹색연합 고문 ◆문기전: 광주YMCA 사무총장 ◆박미경: 시인 한국작가회의 목포지부장 ◆박재만: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상임대표 ◆박종화: 시인 광주민예총 회장 ◆박중렬: 전남대학교 교수 한국비정규교수노조 전남대분회장 ◆박태정: 소설가 민예총 해남지회장 ◆백수인: 조선대학교 교수 전 민교협전국공동의장 ◆백희정: 일본군 성노예문제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광주나비 대표 ◆범은경: 의사 시민플랫폼 나들 공동대표 ◆변원섭: 한국지방자치경제문화교육원 원장 ◆성진희: (사)고제가야금병창 보존회 이사장 ◆신선호: 조선대학교 초빙객원교수 ◆심선오: 여수민예총지회장 ◆노봉남: 전남대학교 교수 민교협전남대분회장 ◆오기석: 초당대학교 교수 전 초당대교수협의회장 ◆은우근: 광주대학교 교수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공동의장 ◆이덕재: 성화대학교 교수 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 공동의장 ◆이영석: 광주대학교 명예교수 ◆정영일: 동강대학교 교수 광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제정화: 국악인, 전남민예총 이사장 ◆조성현: 소설가 광주전남소설가협회 회장 ◆최현주: 순천대학교 교수 교수노조광주전남지부장 ◆한윤희: 광주전남 여성단체연합 대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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