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해양수산과학원, 군부대 등 100여 명 투입

전남  여수시가 태풍 ‘타파’로 인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여수시는 지난 24일 전라남도, 해양수산과학원, 육군 7391부대 1대대 등과 합동으로 여수시 남면 화태도 묘두마을 해변에서 해양쓰레기 긴급 수거에 나섰다.

▲ 여수시, 태풍 영향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 여수시, 태풍 영향 해양쓰레기 수거 총력

이날 공무원과 군인,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은 해안가에 있는 스티로폼, 폐 어구, 건축자재 등을 10여 톤 가량 수거했다.

해양쓰레기는 폐기물 위탁업체에서 운반 처리하고, 가두리와 관리사 등 피해시설물은 피해조사 후 폐기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태풍 피해로 아픔을 겪고 있는 어업인을 돕기 위해 유관기관에서 힘을 보태줬다”면서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빠른 시일 내에 해양쓰레기 수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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