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주말에도 농업기계임대사업소를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 장흥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수확철 주말 연장 운영
▲ 장흥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 수확철 주말 연장 운영

장흥군 농업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78기종 195대의 농업기계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말 기준 810건의 임대실적을 올리고 있다.

농번기에는 농업기계 사용이 급증하기 때문에 주말 이용을 원하는 농업인은 최소 작업 1일전에 예약을 마쳐야 기계를 배정 받을 수 있다.  처음 이용하는 농업인은 회원가입 절차를 거쳐야 농업기계를 빌릴 수 있다.

읍·면 농협에서 농업인 재해 안전공제보험에 가입 후 보험증권과 농지원부, 신분증을 지참해 임대사업소에 방문하면 회원가입을 할 수 있다.  기존 회원은 전화 한 통화로 쉽게 예약할 수 있다.

장흥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업기계는 자주 사용하는 기계가 아닌 만큼 조작 방법이 익숙하지 않아 사고 발생 요인이 매우 높다”며, “출고 전 안전사용 교육장에서 실습을 통한 조작법을 익힌 후 사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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