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해남군 농업인대상 수상자가 선정됐다.   9일 전남 해남군에 따르면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고품질․ 친환경 쌀 부문은 해남읍 이재문(54), 원예특작 부문 산이면 김황익(45), 농산물가공 부문 삼산면 김인수(53), 축산 부문 계곡면 임희성(46), 임업 부문은 현산면 정선자(58)씨가 최종 선정됐다.

고품질․ 친환경 쌀 부문의 해남읍 이재문씨는 고품질쌀주식회사를 설립 농기계 공동구입, 농작업 공동수행 등의 노력으로 농업생산성 향상에 주력하였고, 원예특작 부문의 김황익씨는 버섯종균을 직접 생산하는 기술을 도입 원가절감과 지역주민의 일자리 제공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함이 인정되었다.

농산물가공 부문 김인수씨는 친환경 쌀 생산․ 가공․ 유통으로 수도권 학교급식 납품처를 확대했으며, 친환경 쌀의 철저한 관리로 안전성 확보와 신뢰감 조성으로 해남 쌀 이미지 향상에 기여했다.

축산 부문 임희성씨는 젖소의 무항생제 우유 생산성을 향상시켜 시장 경쟁력을 높임과 동시에, 고품질 조사료 재배단지를 조성하여 투입비용의 최소화로 생산비 절감과 고소득을 창출했다.

임업 부문 정선자씨는 무농약, 무동물성 퇴비를 사용한 친환경 농․임산물 생산과, 농․ 임산물을 원료로 식품제조 및 가공식품을 개발하여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직거래장터를 개설․ 운영하는 등 해남군 임업발전의 공로가 인정되었다.

해남군 농업인대상은 영농현장에서 열의를 바탕으로 농업경쟁력 제고와 소득증대에 크게 노력한 농업인 또는 생산자단체를 발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 2001년부터 지난해까지 50명을 시상했다.

금년 수상자들은 오는 12월말 가족친지 및 역대 수상자 등을 초청하여 상패를 전달하고 축하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12월6일 해남군 농어업농어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개최, 각 부문별 평가담당이 평가항목 및 후보자에 대한 공적사항 등을 세부적으로 설명을 들은 후 위원들과 함께 공정성과 객관성을 바탕으로 수상자를 선정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