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2일부터 10일까지 ‘위문 집중 주간’ 운영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추석을 앞두고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취약계층의 안부를 묻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군은 이 기간을 추석 명절 위문 집중 주간으로 정하고 사회복지시설 20곳과 취약계층 800세대를 방문했다.

▲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문하고 있는 화순군 (화순군제공)
▲ 추석명절을 앞두고 취약계층을 위문하고 있는 화순군 (화순군제공)

10일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군은 사회복지시설, 영세 보훈 가족, 중증재가 장애인, 다문화가족,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 등에게 쇠고기, 양말, 식품 세트 등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군은 형식적인 방문을 지양하고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위문을 위해 읍·면행정복지센터와 본청의 역할을 분담했다. 사회복지시설은 본청이 방문하고 취약계층 세대는 읍·면행정복지센터가 맡았다.

9일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 최형열 부군수는 “가족이 그리워지는 명절에 소외된 이웃을 위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종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온정 넘치고 더불어 행복한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후원 문의나 위기상황에 놓인 복지 사각지대를 발견하면 언제든지 가까운 읍·면행정복지센터나 군 희망복지지원단(379-3941~2)에 적극적으로 알려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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