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7일 전주코아리베라호텔서 ‘12년 2/4분기 지역고용정책협의회 열려

고용노동부와 자치단체 일자리 담당자 간의 상호 정보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고용 활성화를 모색하기 위한 <‘12년 2/4분기 지역고용정책협의회>가 6월7일(목)~8일(금) 전주코아리베라호텔에서 열리고 있다.

주요 일정은 ▲2012년 전라북도 일자리 창출시책 발표(한웅재 전라북도 일자리창출정책관) ▲사회적기업 우수사례 발표(벼이삭영농조합 양순용 대표) ▲청년 취업지원실태 및 시사점 특강(한림성심대학교 금두환 취업지원관) ▲지역 일자리공시제 컨설팅활성화 방안 토론(송영남 전북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발제) ▲지역고용정책협의회 운영방안 협의(이동진 지역고용정책협의회 회장) ▲고용정책 현안 설명 및 질의 응답 ▲지역맞춤형 인력양상 사업현장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협의회에는 이성수 전라북도 민생일자리본부장, 이태희 고용노동부 인력수급정책과, 김규석 고용노동부 고용정책과장을 비롯해 전국 16개 광역 자치단체의 고용정책 업무 담당과장과 전국 고용센터 소장 등 110여 명이 참가해, '11년부터 시행 된‘지역일자리공시제’가 더욱 효과적으로 수행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이디어 수렴, 사례 공유 및 토론 등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해 일자리공시제 우수자치단체로 선정된 전라북도는 올해 괜찮은 일자리 1만2000개 창출과 기업 100개 유치를 통해 도내 청년취업을 지원하고 슬로시티와 같은 서비스산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지역 일자리공시제 컨설팅활성화 방안을 발제한 송영남 전북대 교수는 "지역 일자리공시제 컨설팅 기관 주관으로 시군간 워크숍 활성화를 통해 상호 정보교환과 벤치마킹 기회가 더 많이 제공되어야 한다"며, 사업 수행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지역일자리공시제‘란 자치단체장이 임기 중 추진할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직접 공시하고 추진하며, 고용노동부가 자치단체의 일자리 대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지원하는 제도로, `12.3월 현재 244개 자치단체 중 234개(95%)가 참여하고 있다.

분기별로 열리는 지역고용정책협의회는 지난 2008년 2월 처음 구성되어 지금까지 17차례가 열렸다. 매회 고용노동부와 지방자치단체의 고용담당관들이 지역의 고용문제에 대해 주제를 달리하여 심도있는 논의 및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 고용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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