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엄다면은 제13호 태풍 ‘링링’의 피해복구를 위해 엄다면의용소방대가 구슬땀을 흘렸다고 10일 밝혔다.

▲ 함평군 엄다면의용소방대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 함평군 엄다면의용소방대 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지난 9일 엄다면 삼정리 마을입구와 인근 하천에 나무가 쓰러져 통행에 지장을 주자 엄다면의용소방대는 즉각 제거에 나섰다.

이날 엄다면 남·여 의용소방대원 40여 명은 전기톱을 동원해 쓰러진 나무를 잘라내고 정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뿐만 아니라 지역사정에 밝은 만큼 주요 위험지역의 피해사실을 신속히 보고하고 즉각적인 복구활동을 펼쳐 태풍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기도 했다.

김교성 엄다면의용소방대장은 “태풍 규모에 비해 큰 피해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복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엄다면은 이날 피해복구에 앞서 정기소방교육을 실시하고 면 소재지 일대에서 화재예방 및 소방차 길터주기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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