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의료 상담, 병·의원·약국 안내…시민 불편사항은 ‘119’로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추석 연휴 시민들의 불편사항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119종합상황실을 비상근무체제로 운영한다.

▲ 광주시
▲ 광주시

119종합상황실은 화재, 구조, 구급 신고와 함께 의료기관의 휴무로 응급의료 상담, 병·의원 안내, 응급처치 지도 등 시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 관련 전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원스톱 처리할 수 있도록 경찰, 한전 등 유관기관과 상시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 의사,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인력을 배치했다.

한편, 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상담전화 1502건 중 병·의원과 약국 안내가 전체 신고의 75%인 1126건으로 하루 평균 300건을 차지했다. 이는 평일 하루 평균 105건보다 3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임종복 119종합상황실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병·의원 안내나 긴급상황이 발생하면 119에 신고해 신속히 도움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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