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한국화, 서양화, 국악등 4개부문 6명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는 ‘2013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 4개 부문에 수상자 6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정소파 문학상’에 오재열(76)씨 △‘허백련 미술상’ 본상에 김재일(67)씨, 특별상에 이선희(30)씨 △‘오지호미술상’ 본상에 서승원(71)씨, 특별상에 주라영(41)씨 △‘임방울국악상’에 이성림(68)씨 등이다.

광주시는 지난 11월 공모를 통해 관련 대학교와 문화예술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공모로 구성된 문화예술상 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쳤다. 시상식은 4일 오후 라마다호텔에서 지역 예술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문화예술상은 한국문학과 미술(한국화, 서양화), 국악발전에 현저한 업적을 남긴 박용철, 김현승, 정소파, 허백련, 오지호, 임방울 선생의 숭고한 예술정신을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창조적 계발과 발전에 뚜렷한 공적이 있는 광주지역 출신의 문화예술계 인사를 대상으로 해마다 수여하고 있다.

지난 199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77명이 수상했다. 특히, 올해 문학부문에 김현승문학상과 정소파문학상이 추가 제정됐지만 김현승 문학상과 박용철 문학상 수상 대상자가 없어 제1회 정소파 문학상만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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