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6일, 아시아 저명 작곡가들의 창작음악 가치 조명 /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아시아 작곡가들이 창작한 음악의 가치를 조명하는 ‘정율성음악축제 – TIMF앙상블 초청연주회’가 오는 6일 오후 7시 30분 광주유스퀘어문화관 금호아트홀에서 열린다.

▲ 포스터
▲ 포스터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2019 정율성음악축제의 일환인 이번 연주회는 정율성과 윤이상, 두 명의 영‧호남 대표 음악가들의 작품을 통해 지역을 넘어 음악으로 가치관을 공유하고, 또한 현 시대 가장 활발하고 실험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작곡가들의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아시아 창작음악의 과거와 현재를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정율성과 윤이상 뿐 아니라 국내외 저명한 작곡가의 작품들로 구성됐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광주문화재단에서 위촉한 작품인 박정양의 ‘정율성의 가곡 ‘신산가’에 의한 주제와 변주곡(2019)’과 위촉 편곡작품인 성용원의 ‘연안송(1938/2019)’이 초연된다. 또 중국 렌다민의 ‘환상곡 8중주 by 정율성(2006)’, 윤이상의 ‘Garak(1963)’, ‘Together(1989)’, 배동진의 ‘Reflective(2014)’, 최지연의 ‘JEUX DE CUBE (2007)’ 등이 연주된다.

연주는 통영국제음악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전문연주단체이자 세계 유수의 축제에서 아시아 작품의 음악성과 한국 예술인들의 우수한 연주력을 세계에 알리고 있는 아시아 대표 현대음악단체 ‘TIMF앙상블’(지휘 백윤학)이 맡았다.

한편, 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정율성음악축제는 중국의 3대 혁명 음악가로 칭송받는 광주 출신 정율성 선생의 음악과 예술혼을 널리 알리고, 아시아를 아우르는 국제적인 문화콘텐츠 발굴을 위해 2005년부터 지금까지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전화 또는 인터넷 사전 예약 후 관람할 수 있다. 전화 (062-670-7468), 인터넷(문화N티켓 https://www.culture.go.kr/tic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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