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영농조합법인, 따뜻한 한가위 분위기 조성에 앞장

라남도 강진군 믿음영농조합법인(대표 김승미)이 지난 2일 1천500만 원 상당의 표고버섯 스낵을 읍·면 경로당 336개소와 아동시설인 강진자비원에 기부하겠다며 군에 전달했다.

▲ 지난 2일 열린 표고버섯 스낵 전달식.
▲ 지난 2일 열린 표고버섯 스낵 전달식.

이번 기부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이 이웃들과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되었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읍․면 마을경로당에 표고버섯 스낵 4천286개(개당 3천500원)를 기탁하였다.

믿음영농조합법인 김승미 대표는 “표고버섯은 면역력을 높이고 암세포 증식을 저해하며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질환을 예방하고 개선시키는 장점이 있다. 어르신들이 표고버섯 스낵을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승옥 군수는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의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며 "정성을 담아 표고버섯 제품을 기증해준 김승미 대표에게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2000년에 설립한 믿음영농조합법인은 ‘아빠의 마음으로 내 아이가 먹을 농산물을 생산한다’는 신념으로 2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GAP(농산물 우수관리), 유기가공식품, 유기농산물 등 다양한 인증을 통해 소비자의 신뢰도가 매우 높은 식품기업이다.

믿음영농조합법인은 버섯스낵과 차, 분말 등을 생산해 농협, 갤러리아 백화점, 우체국 쇼핑 등에 납품해 강진 농특산물 이미지 향상 및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유통 및 가공판매 분야에서 청년 및 노령층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과의 상생을 몸소 실천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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