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해양경찰 주문

조현배(치안총감) 해양경찰청장이 여수지역을 찾아 일선 치안 현장 점검과 조직문화 활성화를 위한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 기념촬영 (여수해경제공)
▲ 기념촬영 (여수해경제공)

29일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에 따르면 조현배 청장은 여수서를 방문해 해상치안의 최 일선 경찰관들로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조 청장은 훈시를 통해 “세계적인 미항 여수와 남해안을 지키기 위해선 우선 해양경찰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국민과 함께 공유”하고 “안전한 바다 만들기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해양경찰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조현배 해양경찰청장

아울러, 해상치안 여건에 맞는 완벽한 경비태세와 해상 안전망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고 해양사고 유형에 따른 최적의 대응 훈련에 혼신의 힘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난 19일 고흥 녹동항에 가족과 함께 놀러 와 바다에 빠진 모자(母子)를 극적으로 구조한 녹동해경파출소 정채준 경위와 김동혁 경사에 익수자 구조 업무 유공 표창장을, P-103정 배성옥 경위에게는 특별법 위반 사범 검거 유공으로 각각 표창장을 수여 하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조 청장은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개최한 제237기 신임경찰관 졸업식에 참석해 신임 경찰에게 임명장 및 계급장을 수여 하고 축하했다.

한편, 조 청장은 지난 2월부터 제주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각 관서를 방문해 최 일선 경찰관들로부터 솔직하고 가감 없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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