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 의병의 중심 보성군에서는 30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보성군청 로비에서 독립운동가 활동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 의병의 고장 보성군 독립운동가 활동사진 전시회 개최
▲ 의병의 고장 보성군 독립운동가 활동사진 전시회 개최

이번 사진 전시회는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한 시점에 의향의 고장 보성군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 깊다.

전시회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 보성군지회 및 벌교특별지회에서 주최하였으며,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전라남도지회에서 후원했다.

벌교특별지회 장창석 회장은 “광복74주년인 올해,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보고, 지금의 대한민국을 지킨 애국지사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보성군은 꾸준히 역사 선양사업과 보훈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최근에는 역사 속에 가려져 있던 의병 777명을 발굴 하는 등 향토사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한, 지난 8월 9일에는 의병 유족들이 88점의 유물을 보성군에 기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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