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봉근 광주시의원, “연수경비 집행 투명성 확보” 주장

윤봉근 광주시의원(무소속 광산구1)은 27일 광주시교육청 2014년 교특회계 본예산 심의에서 “광주시교육청 교직원 해외연수 경비 집행에 투명성 제고를 위하여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집행할 것을 주장했다.

이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은 답변에서 “내년부터 교직원 각종 해외연수 경비 집행을 국민권익위원회의 권고와 안전행정부 세출예산집행지침을 탄력적으로 적용하여 공개경쟁입찰방식으로 집행하겠다”고 답변했다.

27일 윤의원에 따르면 광주시교육청은 그동안 안전행정부 세출예산집행지침상의 “여행사에 여비를 직접 지급할 수 없다”는 규정에 따라 해외연수경비를 출장자에게 개인별로 지급한 후 연수단이 계약하는 방식으로 집행해왔다며 그러는 가운데 여러 가지 계약에 있어서 의혹을 불러 일으켰으며또한, 예산을 낭비하는 요인이 되어왔다면서 이의 시정을 요구해 왔었다.

결국, 윤의원의 의견을 받아들여 연수경비 집행방식 개선으로 내년부터는 교직원 각종 해외 연수여비 집행을 둘러싼 투명성 논란이 없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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