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 협조 체계 구축...어르신 무료 대상포진·독감 사업 공조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지난 20일 효율적 예방접종 사업 추진을 위해 치매안심센터 2층 교육실에서 ‘2019년 보건‧복지 관계자 간담회’를 열었다.

▲ 지난 20일 열린 간담회
▲ 지난 20일 열린 간담회

이번 간담회는 읍·면 보건지소 담당자, 읍·면행정복지센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담당자 등 3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간담회에서 대상포진과 인플루엔자(독감) 등 무료 예방접종 대상자 홍보, 예방접종 업무 추진의 어려움과 문제점 등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가을철에 주로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도 진행했다.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은 오는 9월 중순 실시할 예정이다. 화순군에서 1년 이상 거주하고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한 적이 없는 만65세 이상(1954.12.31. 이전 출생자)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가 대상이다.

어린이 독감 예방접종은 9월 17일부터 관내 의료기관에서 무료 접종할 수 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유료 접종은 오는 10월 22일부터 보건소와 보건지소에서 일제히 시작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보건과 복지 분야가 협력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예방 접종률을 높여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화순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군 보건소 예방접종실(☎ 379-5352)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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