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재정 운영과 예산의 효율적 편성 주문

전라남도 영암군은 지난 19일 군청 왕인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 운영기준 설명회를 개최하여 예년보다 한달가량 앞당겨 내년 본예산 편성을 위한 첫 발을 내디뎠다.

▲ 영암군 (자료사진)
▲ 영암군 (자료사진)

이날 설명회는 각 부서 담당팀장과 팀별 예산담당자, 사업담당자, 기금담당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내년도 예산편성 방향과 변경된 기준과 시책등을 설명하고 담당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군은 지난 제2회 추경을 기준으로 역대 최대 규모인 6,060억원의 재정규모를 달성하여 민선7기 핵심 사업들을 추진하는 기틀을 마련하고

특히, 금년초에 보통교부세는 사상 최대치인 2,432억원을 확보하여 6천억원의 돌파하는데 초석이 됐다.

또한, 2019 상반기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지방재정확대평가 전국 우수기관 선정과 동시에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도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건전재정 운영과 예산의 효율적 집행이 가장 잘 되고 있는 자치단체로 평가되고 있으며, 상사업비로 1억3천8백만원의 재정인센티브도 받았다.

지방재정확대평가는 전국 평가대상 22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3개분야 8개지표로 재원규모 등이 유사한 동종단체별로 구분평가, 고용위기 상황 속에서 중앙과 지방이 긴밀히 협력하고 대응해 일자리 확대 등 필요성에 따라 신속하게 추경예산을 편성하여 지방재정 지출 확대를 이끌어낸 기관을 선정하는 제도이다.

전동평 영암군수는 “불요불급한 예산편성 억제와 전례답습에서 벗어나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며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예산편성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내년 상반기 신속집행 등도 고려하면서 중기지방재정계획반영, 공유재산심의, 투융자심사, 용역심의 등 예산편성기준에 따른 사전행정절차를 반드시 이행하여 민선7기 역점사업과 공약사업을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고 군민수혜도가 높고 생산적인 사업위주로 예산을 편성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각 부서의 예산요구서를 취합해 2020년도 본예산 편성작업을 마무리한 후 11월 21일까지 군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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