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민・관 협력 사례로 사회보장 수준, 주민 삶의 질 높여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가 지역주민과 함께 실행하는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 광주북구
▲ 광주북구

북구는 “지난 12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2018년도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 결과에서 광주시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과 포상금 3천만원을 받는다”고 18일 밝혔다.

18일 북구에 따르면, 지역사회보장계획 평가는 지자체가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지역 내 복지자원 등 지역사회보장조사를 실시하고 지역 특성과 여건에 맞는 중장기 계획과 시행방안을 마련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자 실시됐다.

북구는 이번 평가에서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정성, 목표달성도, 주민 참여도 등 4개 분야 17개 평가지표 전반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으며 특히, 우수사례로 선정된 내용의 공유・확산 가능성이 높이 평가됐다.

선정된 우수사례로는 주민 스스로 지역복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하고 발전방안을 마련하는 ▴전국 최초 ‘동 단위 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 복지사각지대를 발굴・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주민 네트워크인 ▴한울타리 복지공동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저소득층 일자리 제공 및 소득 증대를 위한 ▴전국 최초 ‘자활생산품 공동판매장 조성사업’ 등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복지 창출을 위해 민・관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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