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유치 ‘온 힘’...“아름다운 화순 끝까지 알릴 것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 대회와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화순-나주 팸투어에 마지막까지 온 힘을 쏟고 있다.

▲ 운주사 와불상앞에서 기념촬영 (화순군제공)
▲ 운주사 와불상앞에서 기념촬영 (화순군제공)

화순군은 14일 미국, 프랑스,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찾아온 외국인 36명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했다. 광주광역시 선수촌을 출발해 국립나주박물관을 거쳐 화순의 천불천탑 운주사를 둘러보는 코스로 진행했다.

군은 세계 5대 스포츠 빅 이벤트 중 하나인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해 외국인에게 ‘관광 화순’을 홍보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팸투어를 계획하고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팸투어는 세계수영대회와 연계한 관광상품으로 화순의 대표 관광자원 중 외국인 선호도와 친밀도가 높은 관광명소로 코스를 구성하고 우리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미를 더한다.

군은 선수권대회와 마스터즈대회 기간 모두 4차례 팸투어를 진행한다. 지난 27일 과 29일 두 차례 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외국인 관광객은 “운주사의 아름다운 풍광에 반했다”며 “직원들이 친절하고 자세히 안내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외국인에게 화순의 우수한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얼마남지 않은 기간이지만 마지막까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 화순을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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