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 입국, 19일 광주 서구 방문 / 모스크바~유라시아~북한~한국을 거치는 통일대장정 나서

모스크바~유라시아아~북한을 거쳐 한국까지 통일대장정을 진행하고 있는 세계한민족 오토랠리단이 광주 서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 광주서구
▲ 광주서구

14일 서구에 따르면, 고려인들이 5년만에 ‘조상의 부름! 한민족의 기상을 모아 평화와 통일을’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일대장정에 나선 것이다.

지난 7월 10일 러시아권 거주 고려인과 러시아인 등 7개국 45명의 참가자들은 남북한 화해와 한반도 해빙 과정에 힘을 보탠다는 취지로 모스크바를 출발했다.

이들은 오는 15일 판문점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뒤 서울, 광주, 부산, 대구등을 거친 후 동해 바닷길을 통해 러시아로 출국하게 된다.

특히, 랠리단은 19일 광주 서구청을 방문할 계획으로 서구는 환영행사로 이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서구청 로비에서 환영행사를 마친 후 이들은 국립 5.18민주묘지를 참배하게 되며, 서대석 서구청장을 비롯 고려인들과 지역 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만찬의 시간도 갖게 된다.

서구청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은 올해 세계 한민족 오토랠리는 더 큰 의미를 갖는다.”며 “한민족이라는 자부심을 느끼실 수 있도록 따뜻이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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