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비당권파 모임인‘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가 12일 민주평화당 탈당을 공식선언했다. 이로써 광주지역을 지역구로 둔 모 의원들은 탈당의 전력을 추가하게 되었다.

대안정치연대는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회견을 통해 민주평화당 탈당을 공식 선언했으며, 유성엽 의원은 “시민사회와 각계의 전문가가 대거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안 신장 건설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대해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는 눈을 씻고 보아도 탈당에 대한 명분은 없다.“면서” 명분 없는 정치는 죽은 정치라“고 했다.

민주평화당은 이제 유능하고 개혁적인 신진세력과 뉴디제이들을 위한 울타리 역할을 하겠다.‘면서“ 정도정치와 개혁정치의 울타리 안에서 범 호남과 범 개혁의 대안세력들이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헬조선에 신음하면서 패권정치와 꼴통보수정치에 신물이 난 국민에게 작지만 강한 희망의 씨앗을 심겠다.’고 했다.

한편, 변화와 희망의 대안정치연대가 민주평화당 탈당의 소식을 접한 광주서구 A씨는 “이제 선거철이 가까이 왔음을 실감하게한다.‘면서’ 철새 청치인들이 자기 개인의 안위와 영달을 위해 유권자를 달콤한 언변으로 유혹해서 당선되면 활동하다가 차기 선거에서 당선의 길이 안개 속으로 들어가자 또 다시 탈당과 창당의 길을 또 걸고 있는데 내년 총선에서는 이러한 전력의 소유자들을 가려 정치1번지 광주시민의 수준 높은 민주의식을 보여주어 정치 선진화를 추구해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대안정치 모임에는 유성엽, 박지원, 김종회, 윤영일, 이용주, 장병완, 장정숙, 정인화, 천정배, 최경환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