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남녀 결혼 장려, 저출산·고령화 해소 위해 전남도 최초 시행

전라남도 장흥군은 이달 12일부터 결혼정보회사 참한기획과 업무협약을 통해 ‘솔로엔딩 연애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장흥군 (자료사진)
▲ 장흥군 (자료사진)

9일 장흥군에 따르면, 솔로엔딩 연애컨설팅 지원사업은 미혼남녀의 결혼장려와 저출산·고령화 해소를 위해 전남도 최초로 시행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서는 바쁜 직장과 일상생활로 이성을 만날 기회가 적은 미혼남녀에게 개인별 맞춤형 매칭서비스와 상담기회를 제공한다.

49세 이하 미혼남녀로 장흥군에 거주하고 일정소득이 있다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결혼정보회사 ‘참한기획’의 성혼 프로그램, 맞춤형 매칭서비스, 스피치 교육 등 프리미엄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적합하도록 일자리, 정주여건, 육아여건 등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인구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구증가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맹지영 참한기획 대표는 “지자체의 인구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결혼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며 모든 프로그램 진행에 있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집중홍보기간을 거쳐 8월 26일부터 대상자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참여자격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참한기획(061-863-723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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