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석곡 등 9개 마을 방문

 광주광역시 농업기술센터는 가을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농기계 점검·정비 교육’을 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다.

▲ 시 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농기계 점검?정비 교육
▲ 시 농업기술센터, 찾아가는 농기계 점검?정비 교육

이번 교육에서는 사용량이 많아지는 동력예취기 등 농기계 점검과 정비 요령을 안내하고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경운기와 트랙터 등 적재함에 안전반사판을 부착하고, 교육 참여자에게는 예취기 안전사용을 위해 얼굴보호망과 무릎보호대 등도 지급한다.

교육 대상은 북구 석곡 등 9개 마을 농업인 300여 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교육 일정을 참고해 거주하는 마을 순회교육 시 농기계를 갖고 각 지역 마을회관 등 교육장으로 오면 된다.

한편, 이번 순회교육은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신중년 대상 농촌일자리 프로젝트’로 추진한 ‘농기계 활용 전문인력양성 과정’에 참여해 현장인턴으로 근무하고 있는 신중년이 함께 진행한다.

신중년은 지난 교육을 통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자격시험에 농기계정비기능사 14명, 굴삭기운전기능사 17명, 지게차조종면허에 18명이 합격해 1인당 최대 3개의 자격증을 취득했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업인들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반사판을 부착해주고 사고없는 안전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 교통사고는 물론, 단 한건의 농기계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농기계 점검·정비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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