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촌·경기장 주변, 시·구·경찰 불법주정차 계도·단속 강화

 광주광역시는 오는 14일까지 2019광주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 중 선수촌과 남부대, 염주체육관 일원의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자치구, 경찰서 등과 합동단속반을 꾸려 불법주정차를 집중 단속한다.

▲ 수구경기 (자료사진)
▲ 수구경기 (자료사진)

이번 단속에는 시와 서구·광산구, 서부서·광산서 등 5개 기관 50여명과 지도·견인차 14대가 동원된다.

중점 단속구간은 선수촌과 경기장 주변의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교차로 모퉁이, 소화전 주변 등 4대 절대 주정차 금지구간 인도 등 황색실선의 주정차 금지구간이다.

특히, 마스터즈대회 개회식이 열리는 11일 오후 7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남부대와 임시주차장 4곳 일원에는 교통혼잡이 예상됨에 따라 지도·단속 요원을 집중 배치할 계획이다.

시는 앞서 열린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중에도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했지만 하루 평균 불법주정차로 3800여 건, 총 6만4970건이 단속됨에 따라 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후속조치로 이번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갑수 시 교통정책과장은 “마스터즈대회 기간에도 광주를 방문하는 내·외국인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