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서비스, 암 검진, 출산정책 높은 평가

전남 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보건사업정부합동평가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일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지방자치단체 보건사업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표창과 포상금을 받았다.

군은 건강서비스 및 금연사업, 맞춤형방문건강관리, 모자보건, 국가건강검진, 암 및 구강관리, 정신·치매관리 등 8개 분야 사업평가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기관에 선정되었다.

특히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강화에 노력한 결과 지난 7월 제2회인구의 날 경진대회 국무총리상 수상과 함께 2012년도 합계 출산율 전국 1위의 성과를높게 평가받아 우수사례발표를 하기도 했다.

또한 치매인구 증가에 따른 치매조기검진 확대, 질별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전문적 의료서비스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한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과 다양해지는 주민의 욕구에 발맞춰 영양, 신체활동, 금연, 절주 등에 대한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한 것도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국가암관리사업 평가에서도 4년 연속 전라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암관리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박철환 군수는 “군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간 것이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2014년 부터는 신축 건물로 이전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보건의료서비스와 생애 주기별 다양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제공해 건강한 해남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 229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는 올해 16개 시도별로 군단위와 시단위를 구분해 평가해 각 1위를 선정하는 것으로, 모두 27개 지자체가 우수기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해남군은 전남에서 군단위 1위로 평가받았으며 포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시상식은 11월20일 오후2시 서울 AW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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