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소방서, 죽도 마을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개최

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6월 5일 최근 10년간 화재가 없었던 고흥군 도화면 죽도(섬)마을에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 만들기 행사를 가졌다.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벌교읍 장도마을 등 9곳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만들기와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하여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640개를 보급하고, 한전 및 전문의용소방대원과 합동으로 주택안전점검 등을 실시하여 주민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으며, 이번 도화면 죽도 마을의 경우처럼 소방사각지역으로써 도서지역의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최소화에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화재발생 대응에 취약한 도서, 어촌 지역에 유사시 조기인지와 초기진화를 위한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역점을 두어 40가구에 총 80개의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증정하고, 입구에 “화재없는 안전마을” 현판을 부착 하였으며, 마을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했다.
 
또한, 농․어촌 화재발생 유형을 바탕으로 화재예방법 및 소화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과 심폐소생술 및 기도폐쇄 등 기초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박병주 보성소방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각 가정마다 보급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소방관서와 원거리 마을의 화재 발생 시 소방차보다 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사용법 숙지와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였으며 주택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서 기초소방시설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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