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통해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에게 19t 1억여원 상당 전달

전남한돈협회(회장 오재곤)는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기 위해 6일 전남도청에서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 회장단은 6일 도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9톤(1억원 상당)을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기탁했다. 맡겨진 돼지고기는 전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지급된다. (전남도제공)
▲ 대한한돈협회 전남도협의회(회장 오재곤) 회장단은 6일 도청을 방문해 지역의 소외계층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돼지고기 19톤(1억원 상당)을 김영록 전남도지사에게 기탁했다. 맡겨진 돼지고기는 전남광역푸드뱅크를 통해 소외계층 이웃들에게 지급된다. (전남도제공)

전남도에 따르면, 나눔행사에서 전남한돈협회는 돼지고기 뒷다리살 등 19t(6천410박스/3kg, 1억 원 상당)을 전라남도에 전달해왔다.

전라남도는 전달받은 돼지고기를 광역푸드뱅크를 활용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돼지 사육농가 690여 명으로 구성된 전남한돈협회는 201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전달식에서 “요즘 경기 침체 등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운 가운데도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보내준 전남한돈협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재곤 회장은 “이번 한돈 나눔행사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것은 물론 국산 돼지고기 소비 촉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외 이웃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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