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출입로 인근 초등학교의 정문과 맞닿아 통학에 위험성 산재

광주 남구 진월동 월산동, 주월동, 봉선동 등 대형아파트가 들어서면서 부근 지역주민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건설 중인 아파트들은 올해 초부터 공사에 돌입해 기초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고 기존에 있던 아파트 부지에 들어서고 있어 주민들은 소음과 차량 통행 지장 등의 이유로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봉선동에 건설되고 있는 A아파트는 진출입로가 인근 초등학교의 정문과 맞닿아 있어 학부모들이 "학생들의 통학에 지장을 초래하고 위험성이 높다" 며  "출입로 위치를 바꿔 줄 것" 을 요청하고 남구청과   건설사 앞에서 시위를 벌이고 있다.

5일 학부모 대책위원장은 "지금까지 건설사와 5차례 협상을 진행했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 같아 학부모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며 " 학생 보호구역인 통학로에 주상복합아파트 진출입로 허가를 내준 관계기관이 원망스럽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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