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감성돔 51cm 낚아, 최대어상, 최고령자상, 최연소자상 등 다채

전남  고흥군은 지난 4일 전남 고흥군 도양읍 녹동항에서 141명의 전국 낚시인들이 참가한 가운데‘제3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 바다낚시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 제3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 마무리
▲ 제3회 고흥군수배 녹동항 전국바다낚시대회 마무리

대회는 고흥 녹동항에서 참가자 전원이 모여 무작위 추첨을 통해 녹동항 인근 세 개의 방파제 중 한 곳을 낚시 장소로 지정하여 진행됐으며, 순위는 대회 지정 대상어종인 감성돔의 크기가 큰 순서대로 결정되어 1위는 허남준씨가 전년도 35.5cm를 훌쩍 뛰어넘은 대회 신기록 51cm를 기록해 상금 500만원과 고흥군수 상장을 받았고, 2위는 39cm로 김세호씨가 상금 200만원과 상장을 받았으며, 3위는 38cm로 이서준씨가 1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이외에도 최대어상, 여성 WINNER상, 최고령자상, 최장거리상, 최연소상 등의 특별상도 수여됐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녹동선후회에서는 선후회 회원 부인들이 참여해 일일찻집 봉사활동을 실시하여 낚시대회에 참가한 낚시인들에게 무료로 차와 간식 등을 제공하였으며, 또한, 참석한 모든 사람들에게 고흥 수산물 특산품인 맛김을 후원하여 정겨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낚시대회를 통해 많은 낚시인들에게 고흥군의 바다낚시 여건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낚시대회를 개최해 고흥군의 관광문화로 자리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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