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에 대한 다양한 속성 표현한 20여 작품 선보여

 전라남도는 오는 16일까지 12일간 도청 1층 윤선도홀 전남도청 갤러리에서 사물에 대한 새로운 해석으로 재탄생한 ‘조로옥 팝 아트’ 전시회를 개최한다.

▲ 전남도청 갤러리, 12일까지 조로옥 작가 전시회
▲ 전남도청 갤러리, 12일까지 조로옥 작가 전시회

‘조로옥 팝 아트’ 전시회에선 꽃, 과일, 열매, 자연 풍경 등을 4분할 방식을 이용해 판화나 실크스크린 느낌으로 표현한 사진 작품 20여 점을 감상할 수 있다. 사실적 사진기법을 뛰어넘는 새로운 페인팅 기법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잡아 끌 것으로 보인다.

목포문화재단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인 조로옥 작가는 다양한 표현 매체들과 서로 접목해 반복적으로 배열, 추상적인 모양과 사물에 대한 운동성을 부여하는 작품활동을 하는 중견작가다.

정명섭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조로옥 팝 아트’ 전시회는 사진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도청 직원과 방문객들이 일상에서 지쳤던 마음을 달래고 새로운 예술세계를 접하는 기회를 가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5인 이상 단체 관람객에게는 미술 전문가가 전시 작품을 해설해주는 서비스를 하고 있다. 사전에 전화나 이메일로 신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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