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도 유난히 추울거라고 한다.  각 가정집마다 보일러를 가동하고 있는데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화목보일러를 많이 사용하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나무로 만들어진 재료를 땔감으로 사용하거나 나무와 유류를 혼용하도록 제작돼 고유가 시대에 난방비 절감에 효과를 볼 수 있어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제품안전 및 사용자의 화재안전의식은 개선되지 않고 상당수가 농촌에 위치해 화재에 취약성을 나타내고 있다

화목보일러는 대부분 태우고 난 재를 그대로 버리거나 방치하게 되는데 이때 잿더미에 남은 불씨가 바람에 날려 화재를 발생시킬 수 있으니, 반드시 잿더미에 물을 뿌려 불씨를 제거하고 흙으로 덮어 불씨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차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하다.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에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이하여 사용 중인 화목보일러 등 난방기구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1가정 1소화기를 구비하여 만일의 화재에 신속하게 대응하여 소중한 재산을 보호해줄것을 당부한다.

전남 보성소방서 고흥119안전센터 전승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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