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천문과학관에서 오는 11월 23일 새벽 6시부터 일출 전까지

전남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올해 최고의 우주 쇼로 기대를 모으는 아이손 혜성이 접근함에 따라 이달 중순부터 해가 뜨기 바로 직전 새벽 동쪽하늘에서 아이손 혜성 관측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고흥군은 혜성이 태양에 근접하는 시기 중 가장 밝은 시기로 예측된 11월 23일 새벽 06시부터 일출 전까지 고흥우주천문과학관에서 관측회를 개최키로 했으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또한 혜성이 지구와 가장 가까워지는 내달 말경부터 내년 1월 중순까지 밤하늘에서 아이손 혜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 시기에는 정규 운영시간에 관측기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당초 예상보다 크기와 밝기는 다소 줄었으나 이번 아이손 혜성은 다른 혜성과 달리 일생에 한번 밖에 만날 수 없다는 점이 밤하늘 별지기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이번 관측회는 기상악화나 우천시 취소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흥우주천문과학관 홈페이지(http://star.goheung.go.kr)나 전화(☎830-6690~4)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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