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당시 클럽 내부에 370여명 추정, 2층 무대로 몰리면서 복층 무너진 것으로 추정

27일(새벽)2시 40여분경 광주광역시 서구 치평동에 소재한 클럽에서 내부 2층 복층에 많은 사람들이 무대로 몰리면서 복층고조물이 붕괴되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행 1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을 입은 사고가 발생했다.

▲ 클럽내부 2층 복층 구조물을 시민들이 들어올리면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좌)있으며, 소방당국은 환자들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조치하고 있다(우) (KBS TV 화면촬영)
▲ 클럽내부 2층 복층 구조물을 시민들이 들어올리면서 부상자들을 구조하고(좌)있으며, 소방당국은 환자들을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을 시도하고 병원으로 신속하게 이송조치하고 있다(우) (KBS TV 화면촬영)

부상자 11명중 7명이 한국 사람이며 4명은 외국인, 외국인 4명중 2명은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선수로 소방당국은 보고 있다.

소방당국은 부상자들을 신속하게 병원으로 이송하고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광주지방경찰청(청장 장하연)에서는 서부 상무지구 클럽 내 안전사고 수사사항에 대해 발표 보도자료를 통해 7. 27. 02:44경 광주 서구 상무지구 소재 클럽 내부에서 발생한 안전사고 관련 현재까지 집계된 피해는 사망자 2명, 부상자 16명(국내 6명, 해외 10명) 등 총 18명이라고“ 했다.

이어 외국인 부상자 중 수영선수권대회 참가선수는 8명으로 확인되었고, 기타 개인별 치료여부에 따라 부상자수는 변동될 수 있으며,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이번 건에 대해 명확한 사안 규명과 엄중한 처리를 위하여 광주廳과 서부署 등 기능별 수사인력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설치하여 수사하고 있다.‘ 밝혔다.

또한, 경찰은 업주 등 관계자의 과실, ▵클럽 인·허가, 개·증축 상의 위법사항 등 관련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 규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