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준별 수능으로 인한 혼선 대비 진로진학 지도 프로그램 강화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수능 이후 고 3 학생들의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도록 안내했다.

14일 광주시교육청에 의하면 수능 이후 고3 교육과정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 ▲법정 수업 시수 및 수업 일수 확보 ▲학교 교육과정 운영계획서에 따른 체계적이고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교과 관련 프로그램을 활용한 교육과정 탄력적 운영 등을 강조했다.

 논술지도, 실기 지도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외부강사 초청 특강, 개인별 졸업 작품 제작 등 프로젝트 학습을 실시하는 등 교육과정 정상 운영 범위 내에서 탄력적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교과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되 참여를 희망하지 않는 학생은 대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생 일탈 행위 방지를 위해 생활지도 철저와 상담을 강화하며, 수능 이후 고3 학생 지도를 위한 참고 자료를 제공하여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교과 교육과정 운영과 심층 면접 등 진학 지도에 적극 활용토록 하였다.

□ 특히, 시교육청은 수준별 수능에 따른 대학입시의 혼란에 대비하여 ▲고 3학년을 위한 전환기 진로지도 프로그램 메뉴얼 보급 ▲ 심층 면접 자료집 제작 배포 ▲정시지원 전략 및 모집 요강 제작 배포 ▲22개 대학 특성화 학과 소개 ▲각종 체험학습 및 캠퍼스 투어 안내 등을 추진한다.

 대학교 입학을 앞둔 고 3학년을 위한 전환기 진로지도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제작 보급하고, 심층 면접 자료집은 2011학년도부터 2013학년도까지 기출 문제를 제공하여 학생들이 활용하며,

 2014학년도 정시지원 전략 자료집 제작 및 배포는 오는 12월초에 실시하고, 수능 결과 분석 학부모 설명회, EBS-교육청 공동 입시 설명회 등 정시지원 전략 설명회를 오는 11월 22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며,

 시교육청 산하 학생교육원에서 11개 학교를 대상으로 ‘선생님과 함께하는 고3 심성수련 활동’을 실시하고, 고려대학교 Discover KU 행사 참가, 시청자미디어센터 영화상영 방송체험, 청소년 소비가 경제교육 실시 등 체험학습과 캠퍼스 투어 등을 안내한다.

 시교육청은 수능 이후 남은 기간 동안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 능력에 맞는 대학 진학과 사회 진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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