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구 시의원, “세계공동체시대 한·중 미래의 동반자적 관계로 발전해나가길 기대”

지난 22일 오후 4시, 중국 허난성 정저우대학교 대학원생 70여 명이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의 초청으로 서울시의회를 방문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22일 진행된 중국 정저우대학교 대학원생의 서울시의회 초청방문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황인구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동4)이 22일 진행된 중국 정저우대학교 대학원생의 서울시의회 초청방문 행사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번 견학은 국제화 시대에 걸맞게 서울시의회가 다양한 국가와 문화권, 연령층 등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는 국제교류와 홍보 활성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방문단은 이날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장을 방문하여 서울시의회의 역사와 역할, 구성 등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듣고 홍보 영상을 시청했다. 또한, 황인구 부위원장의 환영사 후 의정 활동과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갈등 상황 등에 대한 방문단과의 대화도 이뤄졌다.

서울시의회의 활동과 사회 의제 전반을 주제로 진행된 방문단과 대화에서 황 부위원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촉발된 한일갈등 상황에 대한 중국 학생들의 생각을 물었고, 발표에 참석한 두 학생은 각각 “평화적으로 해결되어야 한다”는 의견과 “일본이 역사 문제를 가지고 일방적인 경제 제재를 가하고 있는 잘못된 행위”라는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환영사에서 황인구 부위원장은 “한국에서 많은 것을 보고 느끼며 지구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여러 역할을 수행해줄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하고,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소중한 인연을 맺은 방문단 학생들이 대한민국 수도 서울의 홍보대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황 부위원장은 방문을 마무리하며 “정저우대학교 대학원생에게 서울시의회의 정책과 역할을 소개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오늘 방문을 계기로 서울시의회에 대하여 마낳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라며 글로벌 지구촌 시대 공동체의 일원이라는 점을 인식하여 우리나라와의 인연을 기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중국 허난성에 위치한 정저우대학교는 1956년 설립된 고등교육기관으로 1만 1천여 명의 학부생, 대학원생 등이 재학 중인 종합 대학이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