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애로사항 현장 청취 상반기 59건 접수 42건 해결

전남 광양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청취해 이를 해결하고자 운영한 ‘1기업 1공무원 담당제’가 좋은 성과를 거둬 눈길을 끌고 있다고 밝혔다.

▲ 광양시,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기업 애로해결 성과 톡톡
▲ 광양시, ‘1기업 1공무원 담당제’ 기업 애로해결 성과 톡톡

시는 지역내 등록된 10인 이상 275개 기업에 팀장급 공무원을 행정후견인으로 1:1 매칭하고 분기별로 기업을 직접 찾아가 건의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시의 주요정책을 홍보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동안 현장답변을 포함해 건의사항 59건을 수렴하였으며, 그 중 산업단지 내 환경정비 및 대형차량 주차단속, 자금과 인력난, 기술사업화 등을 포함한 42건을 해결했다.

특히 익신초남2산단협의회 입주기업들이 건의한 대형 안내판 설치는 지난달 완료하고, 도시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을 적용해 기업의 요구에 부응했다.

또한 초남공단 일반산업단지 전환과 광양만권 3개 시가 중첩된 율촌제1산단 내 기업불편 경계조정 등 규제와 제도개선 사항은 국무조정실과 전라남도에 관련 법령 개정을 건의했다.

이 밖에도 시승격 30주년 동참과 중소기업 지원시책을 집중 홍보하고 타지역에 거주하는 임직원들을 광양에 전입 유도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정승재 기업지원팀장은 “그동안 시에서는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고 꼭 필요한 기업에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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