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 대표, 안보와 경제로 겁박하면 결국 한국이 굴복할 것이라는 아베 정부의 오판을 깨줘야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기득권에 안주하면서 당리당략만 일삼는 정치를 바꿔야 한다.”면서“ 기득권 안주하면서 공천 경쟁에만 매달리는 낡은 정치와도 결별해야하며 사람 몇 명 바꾸는 선거가 아니라 정치판 정체를 흔드는 선거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하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심상정 대표(중앙)
▲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회견을 하고 있는 심상정 정의당 심상정 대표(중앙)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4일 오전 11시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갖은 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39년 전 광주시민들의 현실이 민주화의 기폭제가 되었듯이 내년 총선에서 광주 시민 여러분께서 촛불혁명을 정치혁명으로 완성시켜 주시기를 바란다.‘면서“ 촛불혁명의 대표정당으로 발돋움하여 내 삶을 바꾸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심상정 대표는 당 대표 당선 후 정의당 5기 당대표로서 우리 부대표들과 함께 광주시민께 인사드리고 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했다.“면서”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해 온몸 바쳐 헌신한 영령들 앞에서 다짐했다.“고 했다.

심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아베 정부의 파렴치한 도발에 초당적으로 맞서는 대신, 한일정상회담 등 외교적 해법만 강조하고 있다.”면서“ 힘과 의지가 뒷받침되지 않은 외교는 국욕외교로 귀결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이미 우리는 2015년 한일 위안부합의에서 목격했으며, 한일정상회담을 앞세우는 자유한국당의 주장은 지금 우리 대통령에게 ‘박근혜’ 식 굴욕외교를 하나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이어 심 대표는 “일본이 하이트리스트 제외 조치를 단행할 경우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MIA)연장 파기해야 한다.”면서“ 볼튼 미국 안보보좌관도 현재 방한 중에 있으며, 정부는 미국에게 동북아 안보를 해치고 있는 주범은 일본 아베 총리이며 한국을 안보 파트너로 인정하니 않을 경우 지소미아는 의미를 잃게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전달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심 대표는 이번 기회에 안보와 경제로 겁박하면 결국 한국이 굴복할 것이라는 아베 정부의 오판을 깨줘야 한다.“면서” 대한민국의 국격을 무시하는 부당한 도발에 대해서는 단호한 행동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어야 한다.‘고 g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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