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전 10시 30분 조선대 특설 경기장에서, 여자20m 경기부터 시작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라이트이며, 광주는 물론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열린 하이다이빙이 조선대학교 특설경기장에서 여자20m 경기를 시작으로 하이다빙 경기가 열전에 돌입했다.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2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여자 1.2라운드 20m 하이다빙 경기에는 14명의 선수들이 참가 했으며, 오후2시부터 열린 남자경기에는 1.2라운드 23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오늘 경기관람을 위해 조선대 특설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은 보기에도 아찔한 높이에서 뛰어내라는 선수들의 모습에 움 추려드는 듯 숨 죽여 경기를 관전했다.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한편, 열린 하이다이빙의 체공시간은 단 3초로 남자는 27m, 여자는 20m 높이에서 뛰 어 내리며, 선수들이 안전하게 입수할 수 있도록 다이빙 플랫폼 아래에는 지름 17m 깊이 6m의 수조가 마련돼 있다.

▲ 하이다이빙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관중들
▲ 하이다이빙 경기를 관전하고 있는 관중들

하지만, 선수들은 수조의 6m의 물보다 바닥이 직접 보이기 때문에 실제 체 감 높이는 30m가 넘는다. 또 안전한 착지를 위해 수조에 물거품을 일으켜 위치를 표시해주고 사고 대비를 위해 수중 다이버들과 응급차가 대기해 있다.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하이다이빙 선수들은 경기를 위해 고도의 체력과 담력을 겸비해야 하며 안전을 위해 반드시 발로 입수해야 한다.

또한, ‘3초의 예술’이라 불리는 하이다이빙. 27m(여자 20m) 높이에서 몸을 던져 시속 90km의 속도로 수조에 입수하기까지 3초의 짧은 시간 동안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종목이다.

▲ 경기 관전과 선수들응 응원한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 경기 관전과 선수들응 응원한 김동찬 광주시의회 의장

선수들은 모두 4라운드까지 모두 4번씩 연기를 펼치며 총 7명의 심판이 최 하점 2개와 최고점 2개를 뺀 3개점수를 합쳐 우승자를 선정한다.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 22일 조선대 특설경기장에서 열린 여자20M 하이다이빙

지금까지 FINA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열린 하이다이빙 6번의 경기 중 연 속으로 우승한 선수는 단 한명도 없다. 그만큼 각 대회의 환경이 틀리고 고 정된 자세가 똑같이 나오기 힘들다는 의미다.

한편,하이다이빙은 오는 24일까지 열리며 선수들 모두 4라운드까지 모두 4번의 연기를 펼쳐 우열을 가린다.

▲  조선대 하이다이빙 특설경기장
▲  조선대 하이다이빙 특설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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