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에 2억 투입...8월 19일까지 사업자 모집

전라남도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농기계를 장기임대하는 ‘주산지 일관기계화 사업’ 대상자를 8월 19일까지 모집한다.

▲ 화순군 (자료사진)
▲ 화순군 (자료사진)

군은 올해 1개소에 총 2억 원을 들여 콩, 율무 등 주요 밭작물의 파종부터 수확에 필요한 고가의 농기계를 사들여 장기임대할 계획이다. 농기계 내구연한 또는 그 이상 동안 임대하며 임대료는 농기계 구매가의 35%를 임대 기간에 나눠 내게 된다.

농기계를 임차하면 콩, 율무 30ha 이상의 농작업을 대행해야 되므로 대행 작업이 가능한 농협,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등 농업단체에 임대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농촌 고령화로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밭작물 기계화율을 높이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증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임대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379-54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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